미 월가에서
"노랜딩"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는데요.
노랜딩이란 뭘까요?
주의: 필자는 주식에 대해 아무런 전문성도, 안목도, 실적도, 인사이트도 없음을 강력 경고합니다^^v
경기침체가 없이 지나가는 것을 말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기관들이
미국경제가 경기침체에 빠질 가능성을
90% 정도는 확실시하고 있었는데요
그래서 충격이 덜한 경기침체인 연착륙이냐
충격이 크고, 증시에도 큰 영향을 주게 될 경착륙이냐를
두고 갑론을박이 많았죠
그런데 최근 월가에서 "노랜딩" 가능성을
말하기 시작했어요.
우리나라에도 "미국경제침체는 안 올 것"
"침체가 와도 24 연말쯤에나 침체가 올 것"이라고 주장하는
경제전문가들이 극소수, 극극소수 있었어요.
저도 그쪽에 어느 정도 동감하는 면이 있었고요.
왠지 침체 없이 지나가지 않을까?
모두가 예상하는 침체는 침체가 아닌 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노랜딩이라는 워딩을 보니
왜인지 반갑더라고요ㅎㅎ
노랜딩을 주장하는 가장 큰 근거는
미국경제가 너무 튼튼하다는 거예요.
이건 건강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될 텐데요
건강한 사람은 몸에 문제가 생겨도
건강하기 때문에 수술을 버텨내고
독한 약을 쓸 수 있는 몸이라서
적극적인 치료가 가능하죠
미국이 금리를 올려서 인플레이션을 떨어트리는 것 같은
그런 것처럼요.
하지만 몸이 약한 사람은
몸에 문제가 생겨도 수술도 할 수 없고,
센 약도 쓸 수 없죠.
현재 전 세계에 이게 가능한 국가는 미국뿐인 것 같아요.
유럽은 이런 치료를 거의 손 놨다 시 피하는 상태고요
영국 물가도 계속 난리 났죠?
치료도 건강해야 할 수 있는 건데
미국은 너무 건강해요. 특히 고용면에서 심하게 건강하잖아요.
금리를 올리고 치료를 하는 와중에도
미국 GDP는 견조한 상태이고요
높은 고용률을 유지하고 생산을 하면서도
이번 CPI는 일단 6.2를 전망하고 있고요
인플레이션이 꾸준히 떨어지고 있는 거죠.
빅테크들에서 엄청난 숫자를 해고하고 있지만,
코로나 때 급하게 증원했던
그 인원정도를 해고하는 것뿐
회사에 문제가 있어서 해고하는 정도는 아니라고 해요.
그 해고인원들도 곧바로 어딘가 고용이 되고요.
금리를 올리고 인플레이션을 떨어트리면서도
경기를 호전시킨다는 게
수술을 하고 독한약을 먹어도
오히려 컨디션이 좋아지고 있다는 얘기인데요
정말 미국이 독보적이긴 하구나 싶은 상황이에요.
이게 과연 노랜딩으로 이어질지 지켜봐야겠어요.
노랜딩은 좋지만,
금리인상을 더 할 수 있는 구실을 줄 수 있는 것 같아서
불안하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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