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유치원,애견호텔 등 애견업은 건물주가 정말 임차를 안해줍니다
저도 공실 구해서 처음부터 차리고 싶었는데
정말 아무리 다녀봐도 "애견" 말 나오면 건물주들이 거절하더라구요
사실 이해가 충분히 되고도 남는 상황이죠^^;;;
짖음, 관리 못하면 냄새, 털 등등
어떤 매장은 건물계단 들어가면서부터 냄새가 엄청난 곳들도 있으니까, 건물주들 마음도 이해가 되죠
그래서 결국, 양도양수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구요, 저두 그랬구요.
매물 찾기가 어려워서, 집에서 아주 먼곳에서 겨우 가게를 구할수 있었어요.
언제 오픈했는지 보고, 설비 상태보고 시설권리금 주고 들어가죠 보통.
양도양수의 장점은, 일주일이면 영업을 시작할수 있다는거^^
애견업체 상가구할때 중요한 몇가지 알려드리면요
2층이 좋아요.
2층이 1층보다 같은 월세로 훨씬 넓어요.
그리고 환기가 훨씬 잘됩니다.
1층 매장에선 창문도 작고, 자주 열어놓지도 못해요
1층은 바깥에 지나가는 사람들, 택배, 차량에 댕댕이들이 반응을 자주합니다.
애견호텔이나, 유치원은 도심에선 1층 절대 비추에요.
그래서 1층에있는 유치원들은 밖에서 안이 전혀 보이지 않게 유리에 필름작업을 해놓은곳을 종종 볼수있어요.
밖에서 봐도 답답하고, 안에있는 사람들도 답답해 죽습니다.
그리고 아이들 안전에도 2층이 훨씬 좋습니다.
아이들 탈출에 워낙 목숨걸고 조심하기때문에, 탈출당한 경험은 없지만
아무래도 2층에서 탈출이 조금이라도 더 힘들겠죠
탈출했는데 계단을 못내려가는 아이일수도 있구
1층문이 닫혀있을수도 있구요
요즘세상엔 한 아이라도 탈출하면 폐업 각오하셔야 하니까요.
위치는 요즘엔 모두 검색으로 오기 때문에 꼭 대로변일 필요는 없지만
대로변에 구하셔야 주변 민원이 적을거에요.
대로변에서 안쪽으로 조금 들어가면 보통 조용한 주거지역이나, 시장 안쪽 일텐데
아마 민원좀 받으실 거에요.
차들이 다녀서 소음이 조금 있는 대로변 2층이 제일 좋을것 같아요.
버스정류장이나 지하철이 가까우면 좋구요.
보호자님들께서 대중교통으로도 많이 오시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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