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기사를 봤는데요
20대가 파산신청을 하는 내용이었어요.
20대에 파산이라니 지렸다ㄷㄷㄷ
주식하다가 코인 하다가, 손실을 봐서
카드사 여러 곳에서 대출로 4천만 원을 빌려서
복구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고금리가 계속 더 높아지고, 주식 코인 하락장이 길어지다 보니까
또 단기대출로 돌려 막기하고 그러다 주식에서 빼서 이자를 내고
그러다 보니 폭망 한 거죠.
누가 봐도 잘못 판단한 건데
본인만 모르고 있죠.
투자에 쓰려고 고금리 대출은 미친 짓이고요,
저금리에 대출했어도, 배당주로 대출이자만큼은 확보해 놓고
그 외 돈으로 시세차익에 투자를 하든지 해야
장기적으로 들고 있을 수 있겠죠
위에 저렇게 한건 투자가 아니죠?
도박이죠. 카지노 갔다가 다 잃고 꽁짓돈 쓰고 망한 거죠.
청년 4~5명 중 1명은
자신의 연소득 3배 이상의 금액을 대출로 가지고 있대요
못 갚죠
미국 금리인상 아직 끝나지도 않았고
이미 주식 코인에 돈 꼬라박은 사람들 앞으로 최소한 1년은 횡보장 버텨야
그다음부터 또 찔끔찔끔 오를까 말까 한 상황이죠.
만약 아파트 때문에 그렇게 대출한 거면
경매 가능성 높죠.
대출이란 건 정말 갚기 힘듭니다.
최소한 이자만큼이라도 했지를 해 놓고 해야 되죠.
근로소득으로 대출 이자를 내겠다는 건
미션임파서블에 가깝습니다.
요즘 사람들이 파산, 회생을 우습게 보는데
그거 한번 하면 거의 사회적 낙인 수준이에요.
그리고 일단 파산 결정받는 게 정말 극소수예요.
생각처럼 파산 자체가 안됩니다.
당연하죠? 빚 탕감이 쉽겠어요??
파산 무조건 할 수 있다 막 그런 글들
그런 거 해주는 업체 광고예요
파산신청 했다가 기각되면, 재신청할 수 있는데 5년 후예요ㄷㄷㄷ
개인회생도 만만치 않죠?
최저생계비만 남겨놓고 몇 년에 걸쳐서 모든 수익을 계속 빚 갚는 거예요.
삶에 의욕이 있겠어요?
파산을 하게 되더라도
다니던 직장에서 잘리는 경우가 대부분이고요
직장을 얻는데 엄청나게 제한이 커집니다.
법률적으로 가질 수 없는 직업도 있고요
돈 만지는 직종은 업체에서 절대 안 뽑아줍니다.
당연하죠? 돈 만지는 건 위험할 수 있으니까요
신용카드도 안되고, 핸드폰 개통도 못합니다.
파산 결정이 쉽지도 않고
면책불허가 사유도 없어야 하고요
그리고 채권도 채권의 종류에 따라 파산의 문이 좁습니다.
파산은 하지도 못하고,
그냥 빚에 시달리면서 살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빚 우습게 보시면 안 됩니다~
영끌 빚투는 절대 수익이 보장된 것에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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