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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알못이 경기 보면서 한 생각일 뿐인데요
존존스에게 만약에 넘어지게 되면
1. 파운딩을 못하게 하고, 2. 일어나야 한다
두 가지를 반복연습했을 거예요.
시릴간의 그라운드 경험이 너무 적은데
코치말은 잘 듣고 딱 그 상황을 반복해서 훈련했기 때문에
시릴간은 넘어지자마자 케이지로 온 힘을 다해 기어가고
케이지에 몸의 측면을 기대고 일어나려고 해서
일어나는 데 성공합니다.
하지만 아직 백을 잡힌 상태였고
존존스의 다리 걸고 무게중심 이동으로 다시 넘어지는데요
그 상황에서 시릴간의 최악의 자세
등을 케이지에 기댄 채로 엉덩이가 바닥에 닿아있었던 거죠.
ㄴ 자 모양으로요.
이 자세는 서브미션을 피해서 몸을 뒤로 피할 수가 없어요.
케이지가 등을 막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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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존스는 킬러본능으로,
료토마치다를 기절시켰던 그 초크를 앉은 채의 시릴 간에게 걸어버리고
탭을 받아냅니다.
시릴 간은 두 번째 넘어졌을 때
차라리 케이지를 등에 대지 않고
뒤로 누울 수 있는 상태였어야 하는데
사실 그랬으면 사실 그땐 또 파운딩지옥이었을 거예요.
바닥과 케이지에 몸이 ㄴ자 모양으로 정말 갇혀버려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시릴간이었습니다.
정말 훈련 많이 했을 텐데
주먹 몇 번 허공에 던져보고 경기가 끝나니 얼마나 허무할지 상상을 못 하겠네요
존존스 vs 미오치치ㄷㄷㄷㄷ
3개월 만에 경기 잡히길 기대해 봅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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